[패션]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MMM) : A부터 Z까지? 아니, 0부터 23까지 그리고 브랜드 라벨의 스티치
prvtusb
2020. 7. 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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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www.google.com/url?sa=i&url=https%3A%2F%2Fen.wikipedia.org%2Fwiki%2FMaison_Margiela&psig=AOvVaw28LcqQydsvzLko4Yu0arln&ust=1594629714964000&source=images&cd=vfe&ved=0CAIQjRxqFwoTCMCQoeSox-oCFQAAAAAdAAAAABAd
Martin Margiela (사진 출처 : https://www.google.com/url?sa=i&url=https%3A%2F%2Fwww.vogue.co.uk%2Fgallery%2Fthe-meaning-of-margiela&psig=AOvVaw28LcqQydsvzLko4Yu0arln&ust=1594629714964000&source=images&cd=vfe&ved=0CAIQjRxqFwoTCPD0-uirx-oCFQAAAAAdAAAAABAR)
메종마틴마르지엘라는 ‘해체주의’를표방하는브랜드로유명하다. 기본적인옷의형태를풀어놓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디자인은 당연히 신선함으로서 대중에게 다가갈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디테일들은 상식을 깨버렸지만 그만의 멋은 깨버리지 않았기에 굉장히 대단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메종마틴마르지엘라의스티치에대한내구성에대한얘기가많다. 하지만이는역시메종마틴마르지엘라라는브랜드의옷을완벽히잘못이해하고있다고볼수도있겠다. 반면분명한사실은현행메종마르지엘라의경우, 소비자들의넘버링, 라벨스티치를상징적으로받아들이는소비자들의모습을읽어내고출시하는제품에프린팅으로활용하기도하고있다. 쉽게말해원래의브랜드가지향하던처음의모습을등지고지금은 ‘이봐, 나마르지엘라라구!’하는옷을만들어내고있는셈이다. 그렇다고하더라도메종마틴마르지엘라가보여주는옷의 디자인이 뒤쳐지고 구린 것은 아니지만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조금은 아쉬운 방향으로 활용해나가는 것이 다소 아쉬운 마음일 뿐이다.
스티치를 일종의 프린팅으로 형상화한 스웻셔츠 (사진 출처 : https://www.google.com/url?sa=i&url=https%3A%2F%2Fwww.tessuti.co.uk%2Fproduct%2Fblack-maison-margiela-stitch-sweatshirt%2F197591%2F&psig=AOvVaw3GNSaxQuspC3ls62JPMMYs&ust=1594631330696000&source=images&cd=vfe&ved=0CAIQjRxqFwoTCPDArOOux-oCFQAAAAAdAAAAABAW)
하지만 그것도 분명 모두가 열광할만큼 매력적인 디자인임은 부정할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셈이니 본인의 취향과 지갑 형편에 맞게 잘 선택하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