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TO CART :: 빈티지 까르티에 탱크 (Vintage Cartier Tank)
“나는 무엇에 이끌려서?”
음, 남자에게 손목시계라고 하면 마음 속 한 켠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힙합 씬 (Hiphop scene)에서 과시하는 문화 덕에 관심 없던 이들도 손목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도 시계를 즐겨 착용하는 편이긴 하지만, 손목이 얇은 터라 프레임이 큰 시계를 좋아하지 않는다. 또 손목을 움직일 때 프레임이 큰 시계들은 때로 걸리적거리기도 한다. 그래서 여태 착용해온 시계들은 보통 프레임의 크기가 작은 시계들을 주로 선호해왔고, 그중에는 여성용 시계를 구매해서 사용한 적도 있다. 현재는 애플워치6를 사용 중인데, 이 또한 처음 구매 당시 38mm로 출시되는 애플워치3와 40mm의 애플워치6 둘중 꽤나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인은 사각형의 프레임을 가진 시계를 선호한다.
사각형프레임의 시계는 시곗줄과 별다른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훨씬더 미니멀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디자인의 시계를 잘 뽑아 내는 브랜드가 본인에게는 '까르티에 (Cartier)'가 최고라고 생각된다.
"근데 왜 꼭 빈티지(Vitage)여야 하냐고?"
음, 그건 말이다. 우선 현행에서도 탱크 (Tank) 제품은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또 디자인적인 면에서, 기능적인 면에서 빈티지 (Vintage) 제품이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큰 우위를 점하고 있지 않나. 물론 빈티지 (Vitage)는 그냥 쉽게 말해 중고다. 중고제품을 구매하는데는 위험이 따른다. 제품이 정상일지, 혹은 가품일지 등등 우려가 많다. 하지만 좋은 매물을 구했을 때는 그에 대한 값어치는 현행이 가지는 가격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까르티에 (Cartier)는 소위 흔히들 말하는 '명품'브랜드이다. 오랜시간동안 시계, 쥬얼리 등등 잡화에 대한 수많은 클래식을 만들어낸 브랜드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그리고 본인, 더 나아가 자식에게 대대로 물려주는 시계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 점을 생각해보았을 때는 저명한 브랜드에서 만들어낸 만듦새 좋은 시계는 세월이 지나고 때가 타더라도 그 가치가 쉽게 흐려지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디자인이다. 우리 일상에서 손목시계의 역할은 다소 애매해진 것이 사실이다. 언제 어디서든 주머니 혹은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을 확인 할 수 있다. 누군가는 손목에 찬 시계가 있음에도 시계를 보고자 스마트폰을 집어드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본인은 프레임이 큰 시계를 좋아하지 않는다. 좀 더 크게 말하자면 크고 눈에 띄는 장신구를 즐겨 착용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까르티에 (Cartier)'는 그러한 내 취향에 딱 들어맞는다. (물론 가격 빼고)
“그래서 얼만데?”
아무래도 '빈티지 (Vintage)' 제품을 구매하려다보니 정확한 가격은 측정하기 힘들겠지만, 보통 중고거래 시세를 살펴보면, 200만원정도의 가격선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 '탱크 (Tank)' 중에서도 여러 모델이 나뉘는터라 훗날 내가 구매하게 될 '빈티지 까르티에 (Vintage Cartier)'가 어떤 것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그 사이에 조그만 취향의 변화가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테니 말이다.
일부 시계 전문 샵이나 셀렉샵에서도 다루고 있는 제품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베이 (Ebay)'를 이용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이엠샵 (IAMSHOP)'에서 '빈티지 까르티에 (Vintage Cartier)'를 셀렉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나, 역시나 탱크 모델은 모두 품절상태이다.
-
iamshop-on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