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TO CART :: 아크테릭스 (Arcteryx) 노반7 (NORVAN7)

2021. 7. 19. 00:51LOOP NO.7 (C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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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에 이끌려서?”

 

바쁜 일상 탓에 매일같이는 힘든 취미생활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잘 즐기고 있는 취미생활이라고 하면 지금으로써는 조깅이 아닐까. 하지만 조깅도 여름철이 다가오면 가벼워진 옷 차림 탓에 주머니도 함께 줄어들기 마련이다. 조깅을 근처로 가게 되면 애플워치 하나만 착용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보통 식사까지 마치고 복귀하는 나로써는 저 멀리 조깅을 가게 되면 애플워치 하나로는 다소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우선 조깅할 때 기본적으로 차키, 카드정도는 챙겨야하는데 지구상에 역병이 번진 이후로 스마트폰이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소지품들을 마냥 차에 놔두거나 또 주머니에 왕창 넣고 달리기에는 그만큼 불편한 것이 없다.

 

이러한 귀중품을 어찌 차에 두고 내릴 것이며, 이러한 양을 어찌 주머니에 넣고 달릴것인가..

 

그런데 어느날 내 옆을 지나가는 아저씨께서 거북이 등껍질 같은 걸 걸치시고는 달리는게 눈에 들어온 게 아닌가?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그게 바로 '하이드레이션 베스트'였던 것이다. 사실 조깅보다는 트레일 러닝을 위한 장비이긴 하지만, 아무렴 어떤가? 내가 잘 활용할 수 있고 지금 상황에 니즈에 딱 맞다면 그만인 것.

 

Arcteryx Norvan7 (사진출처 : https://images.app.goo.gl/sZBZUdesAAPKFViA8)

 

사실 '트레일 러닝 베스트', '하이드레이션 베스트'는 '아크테릭스(Arcteryx)'사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살로몬(Salomon)', '노스페이스(Northface)' 등에서도 출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어쩌다보니 허툰데 돈을 쓰지 않고 하나를 사도 제대로 된 물건을 사고자 하는 소비성향에서 시작된 '아크테릭스(Arcteryx)' 구매는 어느새 깔맞춤과 같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그 기능성을 가까이 하면서 애정이 생기게 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때때로는 친구와 함께 등산을 즐기기도 하니 때와 상황에 맞게 나름 소비를 잘 풀어나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우선 기능면에서도 조금 더 우수한 것만은 확실해보인다. 물론 내가 사용을 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아크테릭스(Arcteryx)'의 '하이드레이션 베스트'는 따로 물통을 꺼내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보냉팩의 호스를 통해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아래의 이미지처럼 말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당연히 수납, 내 몸에 착!하고 잘 달라붙는 사이즈와 디자인이 제일 중요한 요소이다. 보통 10키로 내외를 달리는 터라, 중간에 음료를 굳이 섭취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https://images.app.goo.gl/UgDpNhLQ3xiTRvSe9

 

아래는 '아크테릭스(Arcteryx)' 유튜브 채널의 '노반(Norvan7)'에 대한 영상이다.

 

그래서 얼만데?”

음, 우선 시즌이 좀 지난 제품이라 그런지, 물량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직구로 구할 수 있는 매물이 보이긴하지만 대다수 사이즈가 없는 듯 하다. 새 제품 기준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초반으로 보이는 듯 하다. 아마 그 정도 돈을 차근차근 모으다보면 또 정말 새 제품은 구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구매한다면 중고매물을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

 

어쩌면 포기하고 다른 비슷한 제품을 구매할지도 모르겠다. 타협은 때때로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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