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아티스트 추천 #6 다희(DAHEE) : 무한반복의 늪으로

2020. 2. 26. 23:58LOOP NO.4 (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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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Ella Mai의 Trip이라는 곡을 먼저 언급하는게 맞을까? Ella Mai의 Trip이라는 곡 자체도 워낙 좋아서 유명한 것도 있지만, 분명 많은 이들의 커버(Cover)곡으로써 회자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Jaquess의 Trip Remix가 아닐까. (안타깝게도 차 안에서 멋드러지게 노래를 하던 그의 영상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뭐 그 이외에도 많은 커버들이 줄을 서 있고, 그 중에 유독 매력적인 목소리를 뽐내던 이가 최근 신곡을 발매했다.

 

 

바로 이번에 소개할 다희(DAHEE)라는 아티스트이다. 우선 그녀의 커버곡을 먼저 감상하며 알아보자.

 

다희 (Dahee) (사진출처 : 크래프트앤준 홈페이지 http://craftandjun.com/artists/dahee/)

사실 아티스트 추천을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국내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것 같다. 뭐 그런 것들이야 얼마나 큰 의미가 있겠냐만은. 아무튼 최근은 출퇴근하며 운전할 때, 샤워할 때, 그리고 지금 이 포스팅을 하는 동안에 틀어진 플레이리스트 안에 항상 포함되어 있거나 한 곡 재생으로 한참을 틀어놓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왜 한 곡 재생까지 하는지에 대해서는 있다가 알게 된다.)

 

우선 그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음, 우선 뭐... 잘 모르겠다. 어디서 온 누구이며, 나이는.. 어쩌구 저쩌구 하는 그런 것들은 말이다. 정말 모르겠다. 구글링을 해봐도 엉뚱한 사람만 나온다.  사실 뭐 그런 건 중요치 않으니까. 우선 있는 정보로 말하자면, 그녀는 현재 김아일, 콕재즈, 죠지 등과 같은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크래프트앤준 소속의 아티스트로써 R&B기반의 음악을 하며, 위의 사운드클라우드를 함께 설명에 첨부하였듯이 사운드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여 입소문을 타 지금의 음악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실제로 소속사의 아티스트 소개에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음악은?

 

앞서 설명한 대로, 그리고 그녀의 사운드클라우드 커버 곡들이 유명 R&B아티스트인 Ella Mai, SZA의 곡들인 것부터 짐작이 가듯이 R&B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나 여태 그녀의 음악을 들으며 확실히 느꼈던 것은 깊으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라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외적으로 보이는 인상에서 연상되는 목소리는 있기 마련이다. 보편적으로 다들 각자가 살아오며 쌓여온 빅데이터를 통해 저 사람의 목소리는 이럴 것이야! 하고 생각하지만 전혀 다른 목소리에 반전을 느끼지 않나? 본인은 그랬다. 지금 소개하는 이 다희(Dahee)라는 아티스트에게서 말이다. 음, 처음 그녀의 음악을 먼저 듣고 그녀의 사운드클라우드 프로필 사진, 그리고 인스타그램 또 최근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살펴서는 그만큼의 깊고 편안한 목소리의 소유자의 모습이라고 하기는 너무 생기발랄한 소녀의 모습이었다. (전화를 하고 실제로 만나 뵙는 느낌이랄까.)

 

 

(엄청 생기발랄하잖아..)

 

아무튼 지금에서야 이야기하면 그녀의 곡은 최근 발매된 신곡 하나 뿐이기에 한 곡 반복 재생을 자주 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듣기 좋고 편안한 목소리이기에 그 또한 가능한 것. 또 그 곡은 굉장히 달짝지근하고 푹신한 느낌의 노래이다.

 

이제 들어보자.

 

뮤직비디오가 빈티지 캠코더와 맥의 전면 카메라 등등의 장비들로 촬영된 것 같다. 레트로한 느낌의 화면에서 주는 부드러운 느낌과 그녀와 Sole의 부드러운 목소리, 가삿말이 잘 어우러져 듣기도 보기도 좋은 뮤직비디오가 하나 탄생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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