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펜데스(nepenthes)] - 니들스(Needles), 엔지니어드 가먼츠(Engineered garments), 사우스투웨스트에잇(South2West8) 등의 시작 #2 :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

2021. 1. 10. 22:08LOOP NO.2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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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네펜데스(nepenthes) : 니들스(Needles), 엔지니어드 가먼츠(Engineered garments), 사우스투웨스트에

먼저 네펜데스(nepenthes)는 물론, 오늘날까지 일본의 문화가 풍성하게 발전해오는데까지의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서 그들의 역사를 간략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일본의 수많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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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펜데스(nepenthes)라는 브랜드는 198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패션계에서 꽤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작에는 이전의 게시글에서 이야기한 일본의 패션, 문화의 성장 과정도 무시할 없지만, 새로운 문화의 부흥 중심에서 지금까지 뒤쳐지지 않는 결과물을 만들어낸 남자의 이야기도 짚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이다. 옷이 만들어지는데에 까지 제작자의 의도와 문화적 배경을 알고 나면 옷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애착도 더욱 커질 터이니 말이다. 먼저,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다.

#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 (사진출처 : https://hypedb.com/people/keizo-shimizu)

 

게이조 시미즈 (Keizo Shimizu) 1958 1, 야마나시 (Yamanashi) 고후 (Kofu)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고향에서 개의 영화관을 운영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영화관 운영을 위해 상영할 영화를 구매하고자 도쿄(Tokyo) 자주 방문하였고, 초등학생 때는 도쿄의 신주쿠에 있는 백화점에서 일년에 두어번 쇼핑을 하기도 했는데, 당시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 그의 형은 부모님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사오길 기대하며 기다리고는 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 패션에 대해서 관심을 키워나갈 있는 좋은 환경 아래에서 성장해왔음을 스스로도 이야기한다.

 

그는 중학교 동생과 함께 방을 쓰곤 했는데, 어느날 책상에서 맨즈 클럽(Men’s Club) 잡지를 발견하게 되고, 당시 일본에서 유행이 시작되던 아이비리그(Ivy League) 패션에 대한 내용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다. 이미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 그에 대해 어느정도 들어본 터였던지라 고민없이 잡지를 집어 든채로 읽게 된다. 그곳에는 아이비리그(Ivy League) 패션을 보여주는 아이비리그(Ivy League) 학생들의 사진이 다수 실려 있었고, 그것은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잡지는 동생의 친구 것이었음을 알게 되고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 맨즈 클럽(Men’s Club) 잡지를 곧장 구매하게 된다. 이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에게 있어 패션의 바이블이 된다.

 

men's club 잡지 (사진출처 : https://www.beauxbooks.com/mens-club-special-edition-no5-now-ivy.html), 이는 오늘날까지고 계속해서 발행 중인 일본의 잡지이다.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가 영감을 받았을 맨즈 클럽의 사진들 (사진출처 : https://www.beauxbooks.com/mens-club-special-edition-no5-now-ivy.html)

 

그는 맨즈 클럽(Men’s Club) 잡지를 처음 접한 이후로 꽤나 시간을 읽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아버지가 사주는 영화 잡지 또한 흥미를 가지고 읽었다. 이유에는 그가 좋아하는 아이비리그(Ivy League) 패션을 영화 속에서 찾아내는 것을 즐겼기 때문이다. 그의 패션에 대한 관심 굉장한 것이었음을 알게해주는 일화가 하나 있다. 그는 중학생 시절, 야구선수 생활을 하였는데 고등학교 진학 당시 제법 괜찮은 스카우트 제의가 있었음에도 그는두발규정때문에 제의를 모두 뿌리치고두발규정으로부터의 자유를 택한 것이다. 그렇게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던 그에게 “Made in U.S.A Catalog”라는 책은 그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라는 청년에게 제법 큰 충격을 준 책, Made in U.S.A catalog (사진출처 : https://melkdo.jp/view/140809002)

 

책에는 여태 일본에서 쉽게 접할 없었던 아이비리그(Ivy League) 패션만이 아닌 미국의 자유로운 패션을 왕창 담고 있었던 것이다. 책은 게이조 시미즈(Keizo Shimizu) 패션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은 물론 뒤바꾸게 되었으며, 그는 본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만 미제 의류들을 사냥하러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구제 의류 매장을 전전하며 수집을 시작하였다. 심지어 당시의 고등학생으로써는 어렵다고 있는 해외직구 또한 해내는데 그것이 바로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제품이었다고 한다. 그는 옷을 사기 위해 고교시절부터 있는 일을 가리지 않았고 모든 수입은 대부분 옷을 구매하는 데에 사용했다.

 

당시의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는 사진과 같이 프레피룩의 패턴 등이 돋보이는 브랜드였다.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팬데믹의 여파로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전해왔다. (사진출처 : https://www.pinterest.co.kr/pin/527554543846442103/)

그는 고교 졸업 이후, 패션 아카데미에 입학하지만 3개월만에 퇴학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패션과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했으며, 분카 패션 대학에 가고자 마음을 먹게 된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브랜드인 밴에 취직하여 반년 가량을 근무 뒤에 등록금을 마련하여 분카 패션 대학에 등록하게 된다. 

 

일본의 분카 패션 대학 (Bunka fashion Colleage), 여전히 일본의 패션 대학으로는 유명하다. (사진출처 : https://www.businessoffashion.com/articles/news-analysis/the-bunka-method)

그렇게 입학하게 된 분카 패션 대학에서의 새로운 시작은 그에게 있어서 그가 여태 봐왔던, 아니 동경했던 패션에 대해서 한발 더 나아가는 것은 물론 직접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경험을 쌓도록 해주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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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에는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었으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여나 오류에 대한 내용에 대한 내용이 자체적으로 확인되거나 의견이 있을 경우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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